日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한국 전시...11월 23일까지 2주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7:48
수정 : 2025.10.29 17:48기사원문
1:1 실물크기 피규어, 애니메이션 원화, 스토리 보드, 메이킹 필름 등 전시
[파이낸셜뉴스]일본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인기가 극장가를 넘어 전시장까지 대단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한국 누적 관객수 257만명(2025년 10월 29일 기준)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TV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展’ 열기 또한 더욱 뜨거워지면서 당초 종료일정 11월 9일에서 11월 23일까지로 2주간 연장이 확정됐다.
극장에서 ‘체인소 맨’의 매력에 흠뻑 빠진 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한 번 더 작품의 세계관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섭렵하며 팬심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
‘TV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展’은 2022년 10월 첫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구성된 전시로, 2023년 도쿄 첫 개최 이후 홍콩과 대만을 거쳐 올해 7월 한국에 상륙했다.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1화부터 12화까지의 대표 장면을 재현한 공간 구성은 물론, 1:1 실물 크기 피규어(체인소 맨, 마키마, 파워, 하야카와 아키) 전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원화, 콘셉트 아트, 스토리보드, 캐릭터 설정 자료 등 제작사 마파(MAPPA)가 엄선한 비하인드 전시물과 함께, 제작 과정이 담긴 특별 영상 및 메이킹 필름도 공개된 것은 물론, 다양한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전시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전시 연장 결정에 따라 매진됐던 굿즈들도 일부 재입고를 기다리고 있다. 덕스(DUEX) 공식 SNS를 통해 재입고 소식이 공개되고 있으며, 매진으로 구매하지 못했던 관객들을 위해 기관람을 인증할 수 있는 실물 입장권 또는 예매 내역 확인을 통해 입장권 없이도 굿즈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주인공 덴지는 ‘체인소 악마’ 포치타와 함께 악마 사냥꾼으로 살아가며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힘든 생활을 이어가다 배신으로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체인소 맨’으로 부활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TV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展’은 만화, 애니메이션 전문 전시장인 서울 덕스(DUEX) 홍대 2관에서 오는 11월 23일까지 개최되고, 놀티켓(인터파크)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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