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에 보답" 반도문화재단 6주년 콘서트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8:10   수정 : 2025.10.29 18:10기사원문
시민·다문화 가족 2000명 초대
케이윌 등 발라드 가수 공연 즐겨

반도문화재단은 설립 6주년을 맞아 개최한 특별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부산KBS홀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스태리 나잇 인 부산(Starry Night in Busan)'에는 2000명 넘는 부산 시민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반도건설의 태동이 시작된 부산에서 '소중한 이들과 예술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더 많은 이들과 문화 공연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배우 겸 가수 티아라 함은정이 오프닝 무대와 함께 행사의 진행을 맡았고 발라드의 황제 케이윌과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지며 부산의 밤을 노래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완전체로 돌아온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특유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부산 콘서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람신청 사연을 받아 뜻깊은 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가 무료로 주어졌다.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다.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 약 1600명, 부산지역 복지재단과 연계해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도 초대했으며, 전체 콘서트 관람인원은 약 2000명에 달했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은 "사업의 첫 기반을 시작된 부산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 기회 확대와 예술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