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새 시나리오 캐스팅 시작"…유재석에 러브콜?
뉴스1
2025.10.30 04:50
수정 : 2025.10.30 04:50기사원문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33년 차 배우 이정재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에콜라이트'까지 월클을 넘어 우주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 이정재는 오는 11월 3일 처음 방송되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돌아온 근황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모래시계', '관상'에서 '오징어 게임'까지 세 번의 전성기에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정재는 "늘 불안하다"라며 촬영 중 연기에 대한 작은 불안함부터 첫 방송 반응에 대한 조금 더 큰 불안함 등 늘 불안함 속에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지금도 벼랑 끝에 있는 건 여전하다, 벼랑이 조금 더 높아졌다"라며 "무서운 느낌, 두려운 느낌도 있고, 혹은 잘 되면 어떤 신세계가 다가오나 하는 작은 희망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정재는 갖고 있는 능력치를 매번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인정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헌트'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알렸던 이정재. 최근 새로운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현재 캐스팅 시작 단계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정재는 유재석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유재석, 조세호에게 러브콜을 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재는 "남자들이 엄청 많이 나오는 장르다, 두 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하기도.
또 이정재는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시청률 공약으로 "첫 회 시청률이 3% 넘으면, 수양대군 분장으로 명동에서 사인회를 하겠다"라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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