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경감 크레딧’ 누적 사용 1.17조 돌파…소상공인 경영 숨통 트였다
파이낸셜뉴스
2025.10.30 09:13
수정 : 2025.10.30 08:50기사원문
신청 3개월 만에 목표의 95% 달성
11월 28일 접수 마감, 14만개사 추가 가능
지난 7월 14일 신청 접수 이후 3개월 만에 297만개사에 크레딧을 지급했다. 이는 당초 지원 목표 311만1000개사 대비 95.4% 수준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단 평가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 보험료, 통신요금, 차량 연료비 등 주요 고정비 항목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신용·체크·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약 14만개 사가 추가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1월 28일 마감된다. 소진공은 마감 이후에는 추가 지원이 어려운 만큼, 지원대상자는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또는 2025년 연 매출 0원 초과 3억원 이하의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매출·개업일 등 세부 기준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된 크레딧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로 높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들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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