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루스소셜에 韓 대통령 '총리'로 잘못 표기했다 수정
파이낸셜뉴스
2025.10.30 09:57
수정 : 2025.10.30 09:55기사원문
韓美 정상회담 결과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기 백악관 유튜브도 전날 같은 실수
이날 새벽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게시글 마지막 부분에 "훌륭한 국무총리(a great Prime Minister)와 함께한 훌륭한 방문!"이라고 썼다. 현재 이 게시글 내 해당 문구는 국무총리 대신 대통령으로 수정된 상태다.
앞서 전날에는 백악관이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유튜브로 내보내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회담했다"고 오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에도 가자지구 평화협정 서명을 위해 각국 지도자가 모인 상황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대통령'이라고 호칭했다.
이에 카니 총리가 "승진시켜줘 기쁘다"고 농담을 했지만, 최근 양국의 냉랭한 관계를 반영하듯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랬나", "주지사라고 하진 않았나"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