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트럼프 핵잠수함 승인에 "이 대통령, 참 똑똑한 협상가"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0:01   수정 : 2025.10.30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매우 논리적으로 설득한 쾌거”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참 똑똑한 협상가다.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과 관련한 속보 기사 제목을 인용하면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또 하나의 낭보가 전해졌다.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핵잠수함 승인 소식”이라며 이같이 썼다.

앞서 정 대표는 또 다른 SNS 글에서 한미 관세협상은 ‘베리 굿’, ‘엑설런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현금선불이란 악조건의 위기를 최대의 기회로 반전시켰다"며 "외교 협상의 모범으로 기록될 만한 역사적 업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그것에 기반해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바로 여기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며 "미국의 조선업은 곧 대대적인 부활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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