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모양성제, 구름인파에 '행복한 비명'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4:09   수정 : 2025.10.30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모양성제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그린마루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해 관람 동선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머물고 즐기는 축제 현장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답성놀이, QR탐험대 ‘사랑愛 빠진 모양’, 답성놀이 릴스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젊은 세대의 방문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패밀리존·힐링쉼터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 중반을 지나면서 방문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올해 모양성제가 진정한 ‘완성형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1월2일까지 고창읍성 일대에서 열리며,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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