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5:27
수정 : 2025.10.30 15:26기사원문
심평원 2024년 10차 평가 결과 공개, 높은 진료 수준 입증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1~12월 1년간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 전국 6466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만 40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등 4개 모니터링지표를 비롯한 모두 7개다.
박재형 병원장은 “COPD는 호흡기 증상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며 “COPD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COPD 유병률은 만 40세 이상 12.7%, 만 65세 이상은 25.6%이며 만 40세 이상 인구 10만명 당 COPD 입원율은 평균 99.8명(2023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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