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첫 결혼 5개월만에 파경…"신행 다녀왔지만 생물학적 그대로"

뉴스1       2025.10.31 07:53   수정 : 2025.10.31 07:53기사원문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정섭이 첫 결혼생활이 5개월 만에 끝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이정섭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왜 이렇게 힘들까 끝이 안 보이는 시간도 있었다, 그야말로 지옥인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정섭은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나도 어쩌면 독신이었을 것"이라며 "집에서 스물다섯부터 그렇게 결혼을 시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초혼을 했다, 첫 번째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도 4박 5일 다녀왔는데 둘이 생물학적으로 그대로였다"며 "우린 동물이 아니니까 마음에 정이 생길 때까지 속정이 생길 때까지는 방도 크니까 이불도 따로 펴고 자다 가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섭은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5개월 만에 헤어졌지만 이 일로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고. 그는 "창피함과 충격, 내게 왜 이런 일이 있어야 하나 했다"며 "어머니께 죄송한 말씀인데 '저 출가하겠다'고 했더니 '어미가 그렇게 절에 미쳐 다니더니 새끼 중 만들었다는 소리 듣게 생겼다'고 하셔서 그 말에 또 내 마음대로 못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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