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2025 재팬 모빌리티 쇼’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0:00
수정 : 2025.10.31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1954년 첫 시작을 알린 재팬 모빌리티 쇼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등 세계 유수의 모터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모터쇼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 간 수많은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롯데그룹은 해당 행사에 최초로 참여해 롯데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차 체험존에서는 자율주행셔틀에 직접 탑승할 수 있게 만들어 현실감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가상 자율주행과 롯데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메타버스에서 구매한 상품은 체험이 끝난 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관람객에게 직접 전달하며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롯데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주었다.
또 모빌리티 기술존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의 초급속 메가와트(MW)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했다. 메가와트 충전기는 1000kW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미래 충전기술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버스와 대형 전기트럭,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메가와트 충전기로 일반 전기승용차(70kW)를 충전할 경우 5분 내 완충 가능하다. 해당 존에서는 영상을 통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EVSIS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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