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토부 교통안전 평가서 최우수...특·광역시 1위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0:13   수정 : 2025.10.31 10:12기사원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교통문화지수 향상...안전도시 위상 강화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교통안전계획과 지역 계획의 연계성, 추진 실적, 성과,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위원회는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정량·정성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광주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성했으며,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과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핵심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부문별로 실적의 경우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보(0.8개소/도로 1㎞)와 교통안전교육 실적이 우수했고, 효과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 107.3%(41명/목표 44명) 달성, 교통문화지수(운전·보행) 통합지수 만점 기록을 보였으며, 개선 부문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사고 건수 및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높게 평가됐다.

김영선 광주시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과 함께 추진한 교통안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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