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 한미 협상 타결에 이틀째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0:15
수정 : 2025.10.31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4%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는 2.32% 상승 중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관세율 인하가 확정되면서 현대차는 실질적 이익 개선폭을 넘어 투자심리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3·4분기 실적은 관세 영향이 없었다면 4조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주요 권역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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