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사퇴' 선 그은 與…"위원장직 정리와는 거리 멀다"
뉴스1
2025.10.31 10:46
수정 : 2025.10.31 10:4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일창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사퇴'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국정감사 이후 최 위원장과 관련한 논란을 정리하겠다는 식으로 밝혔는데 그 기조는 그대로인가'란 질문에 "국감이 끝나면 국감에 대한 종합적인 당내 평가가 있을 것인데 최 위원장에 대한 건으로 이를 좁힌다고 하더라도 그 정리가 '위원장직 정리'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답했다.
이어 "최 위원장이 국감에 출석한 증인을 퇴장시키는 과정에서 어떤 내용과 경위가 있었는지 들어보겠다는 것이다"라며 "정 대표가 (퇴장 사실이 알려진 후) 즉시 최 위원장에게 전화해 소통은 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 위원장은 증인 퇴장과 관련해 설명했고 정 대표는 상당 부분 이해했다"며 "다만 국감이 진행 중이라 당 지도부와 그 통화 내용을 자세하게 공유하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감 이후 설명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감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최 위원장에 대한 이야기는 나올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상임위원장직을 사퇴시키는 그런 문제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이 국감 기간 중 국회에서 자녀의 결혼식을 연 점과 MBC 보도본부장을 국정감사장에서 퇴장시킨 것에 대해 거듭 사과한 점을 두고 박 수석대변인은 "사과가 충분한가에 대해선 국민께서 받아주실 문제"라며 "국감 이후 경위와 내용, 사과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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