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시민·MZ직원과 함께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활용 도시·주거 혁신 서비스 개발·시연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MZ세대 직원과 시민 주주가 협력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는 'MZ혁신보드 AI 프롬프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MZ혁신보드 AI 프롬프톤은 공공 분야의 인공지능 혁신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실험형 프로그램이다. SH 직원과 시민 주주가 함께 도시·주거 분야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첫 시도다.

지난 30일 진행된 행사에는 SH 'MZ혁신보드' 구성원 32명과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대시민 서비스와 임직원 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제품을 개발·시연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직원과 시민이 함께 '실행 가능한 혁신'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서비스 혁신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