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 이끌 인재들 조명"…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8회 시상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6:00   수정 : 2025.10.31 18:30기사원문
김종승·차형준 교수에 1억원 수여
신진 과학자 5명, 3년간 연구비 지원



[파이낸셜뉴스]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서울가든호텔에서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학계·산업계 인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주어지며 올해는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차형준 포스텍(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교수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이 수여됐다.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펠로십에는 박윤수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손창윤 서울대 화학부 교수, 김민규 인하대 화학과 교수, 조수연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조힘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향후 3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화학 및 재료 분야 연구 지원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까지 과학기술상 수상자 16명, 펠로십 수상자 35명을 배출했으며 이공계 대학생 255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의 근간인 화학 및 재료 분야 연구를 지속 지원하고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