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우수"...롯데케미칼, 동반성장 '명예의 전당' 등극

파이낸셜뉴스       2025.10.31 15:37   수정 : 2025.10.31 15:37기사원문
금융·수출·안전 상생협력
파트너사 성장 동반자 행보



[파이낸셜뉴스]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하는 지표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수치화한다.

롯데케미칼은 △공정한 거래관계 △협력적 상생 △소통 강화를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135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해외 자회사 연계 판로 지원 △전문가 파견을 통한 안전 진단 △기술 협업 프로젝트 등 폭넓은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49개 파트너사에 총 1155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했으며 말레이시아·우즈베키스탄·멕시코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도 확대했다.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395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작업환경 개선을 도왔다.


또 채용관 개설과 전문인력 파견 등 인력·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파트너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상대를 넘어선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 전국 각지에서 동반성장 세미나를 열고 12월에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부문 대상도 수상하는 등 상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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