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법사위, 李대통령 재판 뒤집기와 내란몰이 국감돼"
뉴스1
2025.10.31 15:33
수정 : 2025.10.31 15:33기사원문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번 법사위 국정감사는 민생이 아닌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뒤집기와 내란몰이를 국감이 됐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춰진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은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순응하는 자에겐 무제한 발언권을 주고 그에 대한 반론은 철저히 묵살된 모습이었다"며 "한마디로 민주당이 원하는, 민주당을 위한 국감으로 끌어갔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의 목적은 딱 2개. 이재명 재판 뒤집기와 내란몰이다"라며 "그러기 위해 의혹 부풀리기와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숨쉬듯이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에서 망신 주고 모욕했던 판·검사들 보면 이유가 있다. 이재명 재판 수사와 관련된 판·검사들이다"라며 "불순한 목적으로 법사위장을 인민재판장으로 만들어 집단적 멸시와 비난, 호통이 계속됐다"고 했다.
또 나 의원은 민중기 특검 등 국민의힘이 선정한 중요 증인은 모두 부결됐다며 "이렇게 편향적인 상임위원장은 물러나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에 입각한 법사위, 국회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내란 특검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 추 전 원내대표가 특검 조사를 받는 것 자체부터가 저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 탄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3시간이나 조사했다는 건 어떻게든지 야당을 탄압하고 그들이 말하는 내란 정당으로 몰아서 야당을 사실상 소멸시키겠다는 의도"라며 "저희가 계엄을 미리 알았던 것도 아니고, 이걸 내란으로 모는 것 자체가 그들의 3권분립 파괴, 헌법파괴, 독재국가로 가는 서곡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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