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젠슨 황에 "엔비디아 대성공 거둬 韓 국민 모두 골든벨 받길"

【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서영준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대한민국 흑자가 확대하고, 대성공을 거둬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골든벨 받는 상황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엔비디아 대표 접견에서 "옛날에 용산 전자상가에 가시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전역을 다녀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엔비디아 투자를 정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정부 입장에서도 전폭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거의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류 미래를 결정적으로 바꿀 것이라 생각해서 대대적인 투자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전세계에서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가장 시작하기 좋은 나라, 성과가 나는 나라로 저도 노력할 것이고, 국민도 노력할 것이고, 여러분도 그 속에서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얼리어답터가 워낙 많은 나라고 열정적이고 지혜도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며 "이렇게 훌륭한 친구들도 계시지만, 훌륭한 토대의 기반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래서 대표께서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시대를 가장 먼저 열어가는 그야말로 시험지 같은 공간으로, 테스트베드로 만들어놓고 실패하지 않고 크게 성공할거라 확신한다"며 "우리 국민들께 오늘 무엇을 발표할거냐를 대표께서 말씀했다는데, 굳이 생각해본다면 젠슨 황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시작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지금과 완전히 다른 정말 혁신적인 사회로 바뀌어 가야하는데,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젠슨 황 대표께서 함께 하고 계셔서 정말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e-mail]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