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기원 콘서트 부산서
파이낸셜뉴스
2025.10.31 20:09
수정 : 2025.10.31 20:09기사원문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옥상정원서 열어
[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31일 부산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옥상정원에서 지역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들을 초청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사랑나눔 가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응원하며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 소외계층이 깊어 가는 가을의 낭만과 서정을 만끽하면서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마지막에는 출연 가수 전원이 무대로 나와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잊혀진 계절'을 절절한 감성으로 합창해 참석자들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가수 공연에 이어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도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을 벌여 노래 실력과 넘치는 끼와 흥을 마음껏 뽐내며 가을의 깊은 감동에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안정태 회장은 "소외계층에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음악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날이 됐다"며 "가을의 운치와 아름다운 선율에 젖어 진한 여운과 감동을 함께 공유하는 선물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와 내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부산에서 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행사와 캠페인을 펼치며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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