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이장우→박지현 꺾고 씨름 우승…초대 천하장사
뉴스1
2025.11.01 05:10
수정 : 2025.11.01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 초대 천하장사로 등극했다.
지난주, '나 혼자 산다' 역대 최다 인원이 모인 가을 운동회가 펼쳐진 가운데, 무팀(전현무, 기안84, 박나래, 코드 쿤스트, 리정, 안재현, 고강용, 이장우)과 구팀(구성환, 민호, 이주승, 키, 김대호, 옥자연, 박지현, 임우일)으로 나누어 유쾌한 대결을 펼쳤다.
각 팀의 백두급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장우와 구성환. 이날 스페셜 게임으로 펼쳐진 씨름 개인전에서 이장우와 구성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예상을 뒤엎고 구성환이 단번에 이장우를 넘어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또다른 번외 경기로 이주승과 키, 기안84와 임우일이 대결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어린이 장사 결정전'으로 불린 이주승과 키의 대결에서 키가 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기안84는 임우일과의 씨름에서 턱을 이용한 반칙으로 승리를 거둬 웃음을 안겼다.
또 운동 에이스 샤이니 민호와 박지현의 대결이 시선을 모았다. 박지현이 민호의 괴력을 역이용해 승리를 거둬 반전을 선사했다. 더불어 박지현은 안재현, 고강용을 차례로 승리해 씨름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마지막 대결은 구성환과 박지현이 맞붙었다.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던 박지현은 구성환과의 체급 차이를 이기지 못했고, 구성환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박지현을 넘기며 초대 무지개 천하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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