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신수현, 윤현민에 직진 고백 "나 오빠 좋아해"(종합)
뉴스1
2025.11.02 21:43
수정 : 2025.11.02 21:43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화려한 날들' 신수현이 윤현민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는 이수빈(신수현 분)이 박성재(윤현민 분)의 사무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네가 언제부터 거기 있었는지 모르겠고 하루 종일 있었다고 해도 상관없어, 근데 이유는 알아야겠다, 또 그러면 곤란하니까, 내가 알아봐 주고 지금처럼 부르길 기다렸니"라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수빈은 "그건 아니야, 오빠가 볼까 봐 뒤 돌아앉아 있어서 나도 모르겠어, 내가 왜 거기서 그러고 있었는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뭔가를 해야겠는데, 뭘 할지 몰라서 그러고 있었던 거야, 암튼 나는 이번엔 진짜야"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나 오빠 좋아해"라며 말했다.
박성재는 "그건 내 알 바 아니고"라며 선을 그었고, "20대 의견이 필요했기에 올라오라고 했던 거야"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혁이(정일우 분) 여동생으로 돌아오면 다시 좋은 오빠로 돌아갈 수 있어"라고 말하자, 이수빈은 "알겠어"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이후 박성재는 "너 고등학교 때 친구들 있지? 오빠가 가끔 빵 사줬던 걔네하고 너, 투표해서 알려줘, 만약 산다면 둘 중에 뭘 살지"라며 신발을 보여줬다. 이수빈은 "세 번만 딱 만나줘"라며 도와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어 "나랑 세 번 데이트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냐?" 외치자, 박성재는 "알았어, 너 이제가…"라며 결국 약속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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