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어린이와 함께 전통시장 체험행사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0:49   수정 : 2025.11.03 09:13기사원문
부산 부평·국제시장서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 운영
지역상권 활력 제고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 부산 중구 부평시장과 국제시장에서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 및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회복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는 기보 직원과 자녀가 함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장보기를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지역 농수산물과 간식 등을 직접 고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며 올바른 소비 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난달 15일 기보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중구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지역특산품과 전통시장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으며, 부경대 봉사단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관리와 진행 지원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직원과 가족 등 약 57명이 참여해 △장바구니 탐험 △지역특산품 구매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골목상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산불 피해 복구, 전통시장 장본 데이(DAY),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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