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OSC 기술 세미나 주최

파이낸셜뉴스       2025.11.03 09:31   수정 : 2025.11.03 09:40기사원문
PC 공동주택 상품 및 구조기술 등
미래형 PC공동주택 사업 로드맵 공개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탈현장(OSC)시대의 미래형PC공동주택에 대한 상품과 구조 기술을 선보였다.

GS건설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에서 LH·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세미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OSC 공법을 자이의 생활 철학과 접목해 차세대 주택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한 '자이 PC 플랫폼'은 철근콘크리트로 짓는 기존 벽식구조 대비 세대 비내력화로 평면구성이 자유로운 라멘 구조를 도입했다. 기존 내력벽식 구조보다 상품성을 높이면서 거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설계가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GS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PC공동주택 새로운 평면 외에 OSC 공법 기술 및 현황도 소개했다. 공공기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해 Prefab 관련 연구실적을 공유하고, 관련제도 개선 등 PC 산업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GS건설은 올해말까지 PC공법 공동주택의 본격 시장 진출을 위한 RC공법 대비 공사비 검증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LH, GH 등 공공에서 발주하는 PC공동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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