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샌프란시스코 진출 지원…'투자유치 참가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11.03 09:19
수정 : 2025.11.03 09:19기사원문
21일까지 모집, '2026 UKF 82 스타트업 서밋' 참가, 글로벌 기업인·투자자 교류기회 제공
이 사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기술력을 갖춘 경기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투자자 및 기업인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AI, 빅데이터, ICT 등 딥테크 분야의 유망 기업 20개 사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투자유치 설명회(IR) 역량 강화 컨설팅 △샌프란시스코 투자유치 설명회(IR) 및 1:1 투자상담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2026 UKF 82 스타트업 서밋) 참가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 씨엔티테크(주),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현지 벤처투자사(VC)를 초청한 투자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지 일정 동안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82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가해 선배 창업자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우수기업에는 최대 10억원의 직접투자 및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글로벌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실리콘밸리는 전 세계 투자자와 창업가가 모이는 혁신의 중심지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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