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안경과 커피 브랜드 팝업 스토어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0:01   수정 : 2025.11.03 10:01기사원문
글래스 오브 시티 두 번째 이야기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안경과 커피가 만났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오는 9일까지 중구 동성로에서 'Glasses of City No.2:K-아이웨어 X 시티브루'(글래스 오브 시티 두 번째 이야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산업인 안경과 커피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를 주관한 최선영 DHC RISE사업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역의 전통산업이 가진 기술력과 감성을 MZ세대의 문화와 결합해 새롭게 해석한 시도다"면서 "대학은 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프레임 속 도시, 향으로 채우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플럼에디터 △마치아이웨어 △나인어코드 △플라스타 △알발렌티노 등 5개 대구 소재 안경 브랜드와 △커피명가 △엘씨로스팅랩 △커피스펠 등 지역 커피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얼굴 분석을 통한 안경 스타일 추천과 무료 시력검사, 코스메틱 서클렌즈 무료 처방 등 맞춤형 체험이 제공된다.


또 커피 시음과 초콜릿 증정 이벤트, 원두 소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안경 제작(일 25명)과 커피 시음(일 30명) 체험은 매일 선착순으로 운영,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 브랜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첫 번째 '글래스 오브 시티' 팝업 스토어는 지역 안경산업의 역사와 시그니처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중심 행사로 진행,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며 지역 산업 홍보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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