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전국 취약계층에 4억 상당 백미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0:30   수정 : 2025.11.03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4억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 전국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연합회가 2006년부터 20년째 매년 연말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은행권·대한적십자사 연계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총 38만1701가구의 취약계층에 약 132억원 상당의 백미 등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5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 뱅크잇(BANKiT)에 마련된 온라인 모금함에서 △'좋아요' 클릭 시 각 1만원 △'공유하기' 클릭 시 각 1만원 △'댓글작성' 시 2만원이 은행권 재원으로 기부된다.


모금함 목표금액인 4억원이 달성되면,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재원으로 마련된 4억원 상당의 백미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올해 7월 은행권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기존 웹 기반에서 모바일 앱(App)으로 새롭게 확장·출시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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