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다음 달 15일 카투사 입대…"성숙한 사람으로 돌아오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4:35
수정 : 2025.11.03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여진구(28)가 다음 달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로 입대한다.
3일 여진구 측은 "여진구가 카투사로 선발돼 다음 달 15일부터 1년 6개월간 군 복무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진구는 지난달 12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에서 손 편지로 군 입대를 알렸다.
여진구는 편지를 통해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며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진구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20년간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해를 품은 달'(2012) '왕이 된 남자'·'호텔 델루나'(2019),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동감'(2022) '하이재킹'(2024) 등에 출연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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