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개청 142주년 기념식..."국민 중심 관세행정 실현"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5:27
수정 : 2025.11.03 15: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세관은 개청 142주년을 맞아 3일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 등이 참석해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대선주조 등 외부 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 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그는 "부산세관의 모든 행정 절차가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을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비해 관세행정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행정을 구현하자"라며 "직급과 부서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