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벼 재배 고령 영세 농업인 '영농경영비' 지원한다

뉴시스       2025.11.03 15:32   수정 : 2025.11.03 15:32기사원문
벼 재배 면적 ㎡당 150원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고령 영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경영비를 지원한다.

곡성군은 고령 영세규모 벼 재배 농업인에게 벼 재배 면적 ㎡당 150원의 영농경영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영세규모(1000㎡~5000㎡)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곡성지역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농지 소유 또는 경작면적이 5000㎡를 초과한 경우, 농업 외 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타 작목이나 축산업을 일정 규모 이상 경영하는 경우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마을이장·관할 읍·면장의 확인을 거친 뒤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결과 등을 통해 실제 영농 사실이 확인되면 예산 범위 내에서 경운, 정지, 육묘, 이앙, 수확, 건조 등 벼농사 주요 농작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1101농가에 총 4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령 영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