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건강하게" 생태다양성 보전 팔걷은 제약업계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8:18
수정 : 2025.11.03 18:17기사원문
HK이노엔·유한양행·셀트리온
생태 탐사·교란종 제거 등 활동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최근 경기 성남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3월 성남시와 체결한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올해 탐사는 △식물 △버섯 △곤충 △조류 △거미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양서파충류 △어류 등 8개 분야로 진행했다. HK이노엔을 비롯한 협력 기업 임직원과 전문가, 자연환경 모니터링 시민 요원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보고서를 내고 다양성 회복에 기여하는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야생조류에게 위험한 환경을 제거해 보호 활동을 펼치는 움직임도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시민단체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해 인천 영종도 일대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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