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금전 합의설 일축…"루머 유포자, 고소장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11.04 05:20
수정 : 2025.11.04 0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던 배우 이이경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3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이경 관련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조작된 정보와 왜곡된 사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시대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추측과 허위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소속 배우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작성자가 이이경과 주고받은 것이라며 성적인 내용이 담긴 메시지 캡처본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고, 작성자 역시 하루 만에 “장난으로 시작된 일이며, AI 사진을 사용했다”고 해명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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