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시정연설…AI 투자 확대 의지 강조할 듯
뉴시스
2025.11.04 05:00
수정 : 2025.11.04 05:00기사원문
'728조원'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 내달 2일 李 'AI 외교 성과' 강조하고, 정부 투자 의지 재확인 할 듯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예산안의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 내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구상을 재차 강조하며, 관련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투자 의지를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이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등을 잇달아 만나 AI 인프라·기술·인재 분야 협력 기반을 확보한 만큼, 이러한 AI 3강 도약을 위한 외교·경제적 성과도 함께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 6월 추경안 제출 당시 연설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슈퍼 외교주간'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을 계기로 민생·경제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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