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3·4분기 실적을 내놨다.

팔란티어는 4일(현지시간) 3·4분기 매출이 11억8000만달러(약 1조69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2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 10억9000만달러, EPS 17센트였다.

이번 실적은 미국 정부 부문 계약 확대와 기업 대상 AI 플랫폼(APL)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팔란티어는 올해 들어 방산·정보통신·의료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자사의 AI 기반 데이터 통합 솔루션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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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