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라이드·골든·화려한날들·신사장·김부장, 1위
뉴스1
2025.11.04 07:00
수정 : 2025.11.04 07: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주연의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가 차지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10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23만 810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36만 8848명으로 나타났다. '퍼스트 라이드'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친구들이 꿈에 그리던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같은 기간 14만 7468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79만 4141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8번 출구'는 8만 4716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만 3000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CGV에서 단독 상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3만 9377명과 만나 4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3만 9377명이다. '코렐라인'은 3만 9221명으로 5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8510명으로 집계됐다.
◇ 음원=헌트릭스 '골든'(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10월 27일~11월 2일)
10월 다섯째 주 음원 차트에서든 이번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매기 강)의 OST인 헌트릭스의 '골든'(Golden)이 정상을 지켰다. 무려 16주 연속 1위다.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루미의 주제곡으로,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혼란을 겪던 루미가 더 이상 숨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오겠다고 외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 노래는 작품의 흥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는 엔믹스의 '블루 발렌타인'(Blue Valentine)이 새롭게 진입하면서 그 인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3위는 역주행 후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우즈의 '드라우닝'이었으며, 4위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5위는 블랙핑크의 '뛰어'로 나타났다.
◇ 지상파=KBS 2TV '화려한 날들'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0월 27일~11월 2일 전국 가구 기준)
이번에도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14.2%의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이었다. 지난 2017년 방송돼 흥행했던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이 뭉쳐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날들'은 첫 주부터 1위에 오른 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0.3%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부터 5위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은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가 모두 차지하며 야구 경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입증했다. 3위에 오른 경기는 10월 30일 KBS 2TV에서 중계된 4차전으로 10.0%를 나타냈다. 10월 29일 MBC에서 중계된 3차전은 9.7%로 4위에 자리했다. 10월 31일 SBS에서 중계된 5차전은 9.0%로 5위에 올랐다.
◇ 종편+케이블=tvN '신사장 프로젝트'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0월 27일~11월 2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0월 다섯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가 8.9%로 1위에 올랐다. 한석규 주연의 '신사장 프로젝트'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덕에 방영 내내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2위는 8.7%의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가 차지했다. 3위는 5.4%의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4위는 3.8%의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로 나타났다. JTBC 예능 '싱어게인4'가 3.7%의 시청률로 5위를 거머쥐었다.
◇ OT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위(넷플릭스 2025년 11월 2일 기준)
지난 주 차트에서도 넷플릭스 차트 1위에 올랐던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윤혜성/연출 조현탁/ 이하 '김부장 이야기')는 다섯째 주 차트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류승룡 주연의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8일부터 공개를 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아시아'는 단숨에 2위에 올랐으며, '태풍상사'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처음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은 4위, 같은 날 처음 방송된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는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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