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라이즈 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수상 휩쓸어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4:11
수정 : 2025.11.04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라이즈(RISE) 사업단이 지난 10월 29~31일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에서 뛰어난 산·학·연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EXPO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 협력 행사로, 전국 35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과제는 동서대 컴퓨터공학과 이현동 교수가 책임자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구현을 목표로 동서대 센텀캠퍼스를 중심으로 부산대, 유관 기관, 연구소, 기업 등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문화관광·디지털 테크 분야 교육, 연구개발, 창업, 대형(GIGA)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단은 이 프로그램이 '대학 안팎의 벽 허물기'를 실현하고 지역산업과 지산학연 협력의 선도모델로 부산형 RISE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 교수는 산학협력 유공자(교육 및 인력양성 부문)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공유·협업 교육 체계 설계와 정규·비정규 교육 과정 확대, 우수 사례 발굴 및 전국 확산,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기현 동서대 라이즈 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동서대의 산학협력 노력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혁신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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