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6:00
수정 : 2025.11.04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샵이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상생 활동을 평가, 공표하는 제도다.
이후 올해까지 총 네 차례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GS25 관계자는 "이번 2024년 평가에서 GS25의 '최우수' 등급 달성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가맹 경영주의 수익성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 제도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GS25는 매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 점포 환경 개선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 경영주의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2022년에는 '전화사기 피해 보상 보험'을, 올해는 다자녀 가맹비 할인 및 택배 사기보험 지원 등 상생 제도를 도입했다.
GS샵은 협력사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홈쇼핑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GS샵 관계자는 "경영 실천 및 공정거래 기반의 파트너십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GS샵은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과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무료 방송, 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곽창헌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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