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23개社 선발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8:14   수정 : 2025.11.04 18:13기사원문
국외 신용조사 무료 등 혜택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무보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중소중견 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무보가 첫선을 보인 수출성장 플래닛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성장 단계형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1개 회원사를 최초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공개모집과 전문 심의를 거쳐 23개 신규 회원사를 선발해 각 기업 대표자에게 수출성장 플래닛 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규모에 따라 회원사를 △연간 수출 백만달러 이하(이머징스타) △연간 수출 3000만달러 이하(라이징스타) △연간 수출 3000만달러 이상(샤이닝스타)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우대지원을 제공한다.

회원사 주요 혜택은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원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 시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연대보증 입보 면제 등의 혜택으로 안정적인 수출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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