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7~9일 다채롭게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1:41
수정 : 2025.11.05 11:40기사원문
17개 소속 기관 참여..개막식은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서
국립한국해양대, 라이즈 사업단 주도 ‘대학 개방 프로그램’도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등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은 오는 7~9일 사흘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은 각 기관의 주요 역할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행사 둘째 날인 8일 진행되는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 행사를 라이즈(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을 중심으로 적극 이끈다.
라이즈 사업단은 KIOST,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8개 참여기관과 함께 ‘기관 개방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대학의 주요 시설을 안내하고 다채로운 해양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페스티벌 첫날인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클러스터 17개 기관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 전시회’도 시작하며,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는 8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고용진 마술사의 ‘과학 마술 콘서트’가, 9일에는 한국사 스타 강사인 최태성 강사의 특강 및 사인회, 퓨전 국악밴드 공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의 경우 우리 대학이 라이즈 사업단을 중심으로 동삼혁신지구 기관들과 힘을 합쳐 공동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대학이 직접 운영하는 오픈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해양 분야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미래 해양 인재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라이즈 사업단장은 “이번 오픈데이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동삼혁신지구 8개 기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해양 연구와 교육의 현장을 직접 공개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산업의 미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 해양클러스터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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