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복원사업 재조명..오는 7일 국가유산청 학술 토론회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6:15   수정 : 2025.11.05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7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복궁은 조선왕조 법궁으로서 500년 역사의 상징이었다. 일제강점기 총독부 청사 건립과 박람회 등의 이유로 주요 전각이 철거됐다.

궁궐 영역은 축소돼 심각하게 훼손됐다.
1990년부터 경복궁 복원사업으로 훼철된 전각들은 복원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궁능유적본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이 받은 역사적 상처를 치유해 온 복원사업 과정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2011~2045)'의 방향과 과제를 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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