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기빙플러스, 인천논현점 오픈.."지역 취약계층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5:34
수정 : 2025.11.05 15: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지난 4일 인천시 남동구에 기빙플러스 인천논현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천논현점은 인천 지역 내 세 번째 기빙플러스로, 지역 내 자원순환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한층 더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매장 내 직원으로 취약계층 2명을 신규 고용해 자립형 일자리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들의 나눔으로 설립된 인천논현점은 본연의 업무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계지원키트 배분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남궁규 기빙플러스 상임대표는 “인천논현점은 자원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나눔의 행복한 공간”이라며 “기업과 교회, 공공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지난 2017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2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판매 상품 대부분은 시즌이 지났거나 브랜드 가치를 위해 외부에 유통되지 못해 소각 위기에 놓였던 재고, 이월 상품이다.
기빙플러스는 이같은 상품들을 자원으로 순환해 탄소배출 저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2025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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