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괜히해서' 감독 "많은 키스와 포옹 가득…재난물에 가깝다"
뉴스1
2025.11.05 15:18
수정 : 2025.11.05 15: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키스는 괜히 해서' 김재현 감독이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어 김재현 감독은 이전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드라마로 함께 한 경험이 있다며 "장기용 배우와 꼭 같이 작품을 또 하고 싶어 했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공지혁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장기용 배우와 똑같다 생각했다"며 "귀공자 같은 외모, 차가워 보이지만 순수함, 천진난만함을 장기용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은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팬이었다"며 "연기를 볼 때 매 순간 순간순간의 진심을 가장 잘 담아내는 배우라고 생각을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떤 표현에 의도를 담으면 표현이 사실 퇴색되기 마련인데 안은진 배우는 그 순간, 상황에 집중을 하면서 오롯이 자기가 가장 순수하게 느낀 점만 표현하는 배우라고 많이 느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로, 오는 12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