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도내 기업 24곳 참여 투자상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내 기업과 벤처펀드 운용사가 참여한 합동 투자상담회가 4일부터 이틀동안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렸다.

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대 KNU창업혁신원과 함께 마련한 2025 강원 합동 투자상담회에는 벤처펀드 운용사 8개곳과 도내 기업 24곳이 참여, 1대 1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투자상담회와 함께 투자역량 강화교육이 열렸으며 △IR 전략 및 벤처투자 트렌드 △TIPS 지원사업 설명회 △해외투자유치 전략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및 벤처투자 기초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의철 인투브이에스 대표는 “도내 기업이 직접 투자사를 만나 우리 기술과 비전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의미한 투자 논의가 이뤄졌다”며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받을 수 있어 성장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태범 트윈플러스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는 “강원도에는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이 많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유망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의미가 컸다”고 평가했다.

최갑용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투자는 기업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부분이며 생명수와 마찬가지다"며 "앞으로 강원 기업의 좋은 기술이 좋은 투자로 이어질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