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프로야구단’ 내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8:27
수정 : 2025.11.05 1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프로야구단을 창단한다.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KBO)·울산시체육회는 5일 울산시청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가칭)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프로야구 울산을 프로야구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시민의 여가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프로야구단은 울산문수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KBO 퓨처스리그 2026년도 정규 시즌부터 참가하고 약 70억원으로 추산되는 운영비는 울산시가 지원한다.
2026년 KBO 퓨처스리그에는 울산프로야구단을 포함해 12개 팀이 참가하며, 내년 3월20일 개막전이 개최된다.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총 58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프로야구 1군팀 추가 창단 시 울산지역 연고팀 창단에도 협력키로 했다.
ulsan@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