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APEC 감동… 후속사업 이어갈 것"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8:27   수정 : 2025.11.05 18:27기사원문
경북·경주,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시민이 함께 만든 감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5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경주 개최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철우 지사는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와 '경주 선언'을 비롯한 3대 공식 성과, 도시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APEC을 계기로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면서 "경주의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로 세계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만큼 경주가 곧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APEC은 정부나 기관이 아닌 시민이 만들어낸 국제행사였다"면서 "146만명의 서명운동과 손님맞이 운동, 자발적인 협조가 경주를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세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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