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서 아이폰 생산장비 첫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9:47
수정 : 2025.11.05 20:13기사원문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LG 생산기술원(LG PRI)이 폭스콘(Foxconn), 타타 일렉트로닉스(Tata Electronics), 페가트론(Pegatron) 등 애플 생산 파트너가 운영하는 생산 공정에 직접 제조 장비를 공급했다고 5일 보도했다.
LG PRI는 LG 계열사가 필요한 생산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소로,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LG전자가 애플의 완제품 생산 공정에 직접 제조 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매체는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다른 계열사들과 함께 애플 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도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인도 증시에 상장한 LG전자는 현지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 중이다. LG전자는 인도 노이다에 약 100억 루피(약 1632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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