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혁신 강화" 국립암센터 국가 암관리 컨트롤타워로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5:49
수정 : 2025.11.06 15:51기사원문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위한 전사적 노력
응급·집중 진료체계 재정비 진료환경 개선
'연구-병원-정책-교육' 통합 체계 구축 혁신
[파이낸셜뉴스]국립암센터가 국가 암관리 중앙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며 '공공성과 혁신'의 균형을 통한 도약에 나선다.
6일 국립암센터는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국가 암관리 중앙기관으로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관리의 핵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전국 13개 권역암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진단부터 치료, 말기 돌봄까지 아우르는 ‘지역 완결형 암관리 체계’ 확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연구결과와 변화하는 의료상황을 반영해 위암, 간암, 대장암 등 주요 암종의 국가암검진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하는 등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의 핵심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이어갔다.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두드러졌다. 센터는 세출 절감 및 의료수익 확대를 병행하는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재정 혁신을 꾀했다.
양 원장은 "정부의 ‘특성화 기능 보상 시범사업’에 참여해 암 특화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3년간 연 99억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지난해 11월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립암센터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연구-병원-정책-교육 통합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기 위해 '암데이터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주요 혁신 성과로는 희귀암센터를 특화한 ‘육종암센터’의 개소와 정밀 진단을 위한 로봇 기관지내시경 도입이 꼽힌다. 또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연구단 출범, 수술용 형광 표지자 기술이전 등 첨단 연구 성과도 창출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