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에 "헌신과 애정 오래도록 기억"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5:02   수정 : 2025.11.06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혜경 여사는 6일 "대한민국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헌신과 애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차담회를 갖고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는 서울 올림픽 당시 하루 10엔 모금 운동을, 외환위기 때는 1세대 10만엔 모금 운동을 펼치며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다"며 "비록 몸은 떨어져있으나 마음은 늘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지난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여러 나라 귀빈들께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셨다"며 "그런데 오늘 특별히 조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이렇게 한복을 입고 마주하게 되니까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오늘 이 자리가 재일동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모색하고 우리 모두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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