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학폭 피해 고백…"온갖 시련 겪었는데 '잘지내냐' DM" 분노
뉴스1
2025.11.06 16:19
수정 : 2025.11.06 16:1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장가현이 학창 시절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장가현은 6일 자신의 스레드에 "나는 날라리들의 주 타깃이었다"며 "전학과 동시에 일진 이진 삼진들이 들러붙었고 온갖 시련을 겪어야 했다"는 글을 남겼다.
장가현은 "결국 이진 정도랑 친해져서 좀 편안히학교를 다닐수 있었다"며 "그러다 결국 진짜 일진이랑(본드 불고 막 이러는) 한판 붙었는데 나의 긴팔과 다리로 내가 이겼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피를 보면서(무기를 썼음) '흥 내가 이겼지?' 했는데 소년원을 다녀온 그녀의 언니에게 내 친구들까지 다 불려 가서 단체로 두들겨 맞았다"며 "그 이유도 내가 그녀의 동생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꼬리 친다고! 지X 짜증 나서 진짜 사귀어버림"이라고 밝혔다.
장가현은 "그리고 세월이 지나고 지나서 내가 TV에 자꾸 나타날 때쯤 그 일진이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며 "잘 지내냐고 기억나냐고 보고 싶었다고, 미친 X! 칵 퉤!"라고 덧붙이며 불쾌했던 심정을 떠올렸다.
한편 장가현은 1977년생으로 만 48세다.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후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주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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