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 강소기업 워크숍’ 개최… 글로벌 현안 대응 전략 모색

파이낸셜뉴스       2025.11.07 09:42   수정 : 2025.11.07 08:35기사원문
AI·ESG 등 핵심 이슈 논의… 보호무역·디지털 전환 대응력 강화
강석진 이사장 “글로벌 변화,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6일 충남 천안 중진공 충청연수원에서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수출 강소기업 역량강화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 등 글로벌 현안에 맞는 기술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서동만 협회 회장,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전국 지역본부장, 수출 강소기업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곽수종 교수의 ‘글로벌 경제 이슈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AI 도입 전략 및 중소기업 활용사례 특강 △중진공 주요 지원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수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통상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DX 관련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동만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진공과 협력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은 AI와 ESG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중진공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자금, 수출,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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