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후속편 제작 확정.."드디어"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1:09   수정 : 2025.11.07 11:09기사원문
2029년 공개 목표



[파이낸셜뉴스] “우리가 후속편을 만들지 못한다면 솔직히 좀 실망할 것 같아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조이’ 목소리를 연기한 유지영이 앞서 한 외신과 한 인터뷰의 내용이다. 그는 당시 자신은 “이미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펠한스 감독에게 꼭 후속편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며 “언제든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당연하게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후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가 ‘K팝 데몬 헌터스’의 후속편 제작 계약을 최종 체결했으며,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다만 애니메이션 제작 일정 등이 변수로 작용해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에 올랐으며, OST ‘골든’은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기록을 달성했다. 보도 후 팬들은 “드디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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